마지막 9번 홀에서 샷이글로 경기를 마치는 브래들리. [사진=PGA투어]
마지막 9번 홀에서 샷이글로 경기를 마치는 브래들리. [사진=PGA투어]
임성재가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임성재가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둘째날도 5타를 줄여 8타를 줄인 샘 번즈(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임성재(23)는 7타를 줄여 공동 6위로 8계단 올랐다.브래들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브래들리는 마지막 9번 (파4)홀에서 114야드 지점에서 한 어프로치 샷이 그대로 홀인되면서 퍼트도 없이 샷 이글로 경기를 마쳤다. PGA투어 통산 4승을 거둔 프래들리는 올해는 지난주 취리히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포함해 톱10에 세 번이나 들었다. 2011년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그는 지난 2018년 BMW챔피언십 이래 3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번즈는 10번 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로 3위 그룹과는 4타차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위에서 출발한 맥스 호마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6타를 줄인 루카스 글로버, 5언더파의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과 공동 3위(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마지막 9번 홀에서 그린 옆 벙커샷이 길어 기록한 보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찰 슈웨첼(남아공), 잭 존슨(미국) 등과 공동 6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가 4언더파 67타를 쳐서 2언더파를 친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등과 공동 16위(5언더파)를 이뤘다. 이경훈(30)은 이틀 연속 2언더파 69타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공동 24위(4언더파),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3언더파를 쳐서 공동 33위(3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30)은 이븐파 71타를 쳐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과 공동 54위(1언더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강성훈(34)과 최경주(51)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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