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시민 에세이 공모

불편·개선사례, 아이디어 3부문

서울시는 변화하는 의식과 다양한 가족 현실을 반영한 결혼·장례문화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사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센터장 로리주희)는 5월 3일~5월 31일까지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 캠페인 시민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과 가치관 변화에도 불구하고, 결혼·장례 의식의 준비절차와 성 역할 부분에 성차별적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결혼·장례문화 ▷불편 사례 ▷개선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기존의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차별적인 관행, 변화하는 가족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서 불편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성평등한 개선 사례 “조금 특별했던 ○○의 결혼식/장례식” 에서는 관행적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해 진행했던 성평등한 결혼식/장례식의 실제 경험과 좋았던 점을 작성하면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 “내가 꿈꾸는 성평등한 결혼식/장례식”에서는 의례의 본질적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며 다양한 가치 변화에 부응해 성평등을 구현하는 바람직한 결혼식/장례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울시는 분야별 최우수작 1편(총 6편)과 우수작 2편(총 12편)씩을 각각 선정해 최우수작 각 50만원, 우수작 각 20만원의 상금(총 540만원)과 함께 시상한다. 선정작은 6월 30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 다양한 사례를 모은 ‘우수사례집’으로 묶어 9월 성평등주간 ‘온라인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한글 3000자~5000자 분량의 원고를 이메일(sacge@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02-6258-10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