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교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현황 관계부처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연합]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현황 관계부처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부동산 현황 관계부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번 만큼은 부동산 대책이 어떤 미흡한 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부동산정책 보고 회의에서 "정부가 수도권 30만호 비롯한 83만호 2025년까지 공급하겠다는 강력한 2.4 공급대책 발표했는데 이제 이 부분을 잘 뒷받침하되 실수요자 대책, 종부세 공시지가 현실화, 재산세 조정할 것 없는지를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새 지도부 출범 후 현안 민생문제로 백신 문제와 부동산대책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많은 당원, 대의원들의 공감 속에 새로운 민생문제 해결에 당력 집중하기 위해 어제 첫 현충원 참배일정 이후 둘째날 정책 간담회를 오전 백신수급 현황 체크, 오후엔 두번째 부동산 대책 문제를 논의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진선미 위원장이 비상대책위 차원에서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해왔으나 본인도 여러가지 업무 과중하고 해서 교체를 하고 지금 유동수 의원이 대신해서 참여했다"면서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당 부동산특위 재구성에 나섰다는 사실도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당과 정부가 합심해 투기와 거리가 먼 일반 국민들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합리적 방안들이 모색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특히 우리 경제 잠재적 위험요소인 가계부채 관리를 책임지는 주무부처로 가계부채 관리와 실수요자 금융지원이란 두 가지 사이에서 조화롭고 균형된 절충점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다양한 방안과 의견들 제시해주면 정부 적극 반영해 세부적 정책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부동산정책 회의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최고위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김영호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은 위원장과 윤성원 국토교통부1차관, 이억원 기재부1차관, 이재명 행안부1차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