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지난 2월 9일 출시된 20만원대 저가 삼성 갤럭시폰 ‘갤럭시A12’의 구매가가 최저 ‘100원대’까지 뚝 떨어졌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이 달 들어 잇따라 공시지원금을 인상하고 구매가를 낮췄다.
KT는 이달 갤럭시A12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15만3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인상했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3만~8만원에 이르는 전 요금제에 적용됐다.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2만9700원)을 더하면 출고가 27만5000원인 갤럭시A12의 KT 구매가는 4만7300원까지 떨어진다.
앞서 LG유플러스도 갤럭시A12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23만9000원까지 올렸다. 추가지원금을 더한 최저구매가는 150원이다. 최대 지원금은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적용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3만~5만원대 요금제의 지원금도 기존 12만9000~20만9000원에서 19만7000~22만8000원으로 인상했다.
SK텔레콤은 출시 당시 지원금인 9만~14만원의 지원금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A12는 삼성전자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저가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다.
6.5인치 대화면 인피니티-V디스플레이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보급형 제품인데도 후면에 4개의 쿼드 카메라(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돼, 전문가 카메라급 성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 갤럭시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 힘이 실릴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시리즈의 언팩을 개최하고 중저가 보급형 제품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프리미엄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A 시리즈의 언팩을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갤럭시A12외에도 30만원대 LTE폰 ‘갤럭시A32’, 40만원대 5G폰 ‘갤럭시A42’이 국내에 잇따라 출시된 상태다.
이어 올 2분기 중에는 앞서 언팩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A52’, ‘갤럭시A72’의 출시도 예고돼 있다. 갤럭시A72가 LTE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A52’는 LTE와 5G 모델 모두 출시되지만 국내에서는 5G 모델만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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