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여야정 협의체도 거듭 제안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5월국회 내 손실보상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말로만 하겠다고 하고, 자칫 보기에는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의 최승재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농성을 25일째 하고 있다"며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에게도 그 뜻을 명확히 전달했다"고도 했다.

이날 김 대행은 국민의힘이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력투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민생투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생투쟁으로 가는 길이 녹록치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길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현 정권은 철 지난 진영논리, 철 지난 이념에 발목 잡혀 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다그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김 대행은 정부여당에게 부동산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입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백신사절단 구성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행은 "협치를 통해 민생을 살피고 도탄에 빠진 국민을 건져낼 것인지 여부는 청와대와 여당이 하기에 달려있다"며 "조속한 답변을 요청드린다. 우리가 지켜보긴 하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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