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물류1단지·북항배후단지(남측), 작년 39만2033TEU·1700억 부가가치 창출

아암물류1단지
아암물류1단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 항만배후단지가 지난 2020년 물동량 증가와 함께 이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재 운영 중인 항만배후단지(아암물류1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남측))에서 지난해 39만2033TEU의 물동량이 창출되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700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아암물류1단지에 입주한 16개 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은 26만9930TEU이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174억9700만원이다.

지난 2015년(21만9597TEU, 854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물동량은 22.9%, 부가가치 발생액은 37.5% 증가했다.

북항배후단지(남측)에 입주한 14개 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은 12만2103TEU로 부가가치는 531억4900만원이다. 지난 2015년(11만1700TEU, 434억6500만원) 대비 물동량 9.3%, 부가가치 발생액 22.3% 늘었다.

일자리 창출 능력도 성과를 보였다.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단위면적 당 고용인원은 1.87명/천㎡로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해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에 견인차 여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증가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고 항만배후단지의 경제적·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항·남항·북항에 특화 항만배후단지 개발·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씨 앤 에어(Sea&Air) 복합운송 등 지역산업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물류 모델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을 통해 항만배후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혁신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규제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항만배후단지 제조·가공 기능 육성을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을 30%에서 20%로 낮추는 등 입주기업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임대차 계약상 불합리한 갑을관계 등 규제를 개선했다. 지난해 고객만족도 점수가 93.9점에서 95.7점으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인천항만공사 김경민 물류사업부장은 “현재 운영중인 인천항 배후단지의 발전은 인천항만공사의 제도적 지원과 물류기업의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신규 공급 중인 신항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도 지역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