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이후 현장학습이 중단됐던 어린이들을 위해 푸른수목원이 특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푸른수목원 생태탐험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7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향후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다. 계절에 따라 식물 해설, 휴대용 돋보기를 활용한 꽃, 열매 관찰 등 활동으로 진행된다. 5월에는 푸른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항동초등학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인솔 하에 오색정원, 야생화원, 수국원, 장미원, 어린이정원 등 푸른수목원의 다채로운 테마정원을 둘러보며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자연 생태와 동식물을 학습할 수 있다. 실화백, 히어리, 박쥐나무, 할미꽃, 불두화, 댕강나무, 둥굴레 등 식물과 항동저수지에 서식하는 흰뺨검둥오리, 물닭 등 조류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푸른수목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서울의공원 홈페이지 또는 푸른수목원 인스타그램(@pureun_ar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식물원 푸른수목원운영과(02-2686-6255)에서 받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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