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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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존 주주와 대형 사모펀드(PEF) 등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2조원대로 높아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유상증자에 나설 때 계획했던 6000억원의 2배 규모다. 이르면 다음주 중 유상증자 결의를 위한 의사회를 열고 상반기 중 증자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신규 투자자로는 미국계 PEF인 베인캐피털(약 2000억원), 국내 PEF인 MBK파트너스(약 2000억원), 신한대체투자운용-JS프라이빗에쿼티(PE)(약 1000억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1000억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최대주주인 BC카드는 총 증자액의 30% 규모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케이뱅크는 출범 4년 만에 기업가치 2조4000억원 수준으로 규모를 키우게 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자본금 2500억원으로 출범해 7번의 유상증자를 거쳤다. 케이뱅크는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