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3사의 글로벌 투자 확대로 향후 시장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중국 CATL이 현재보다 생산 능력을 7배 키운 990GWh로, LG에너지솔루션은 815GWh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배터리 전체 생산 능력이 120GWh로 업계에서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생산 기지 투자를 확대해 2023년까지 생산 능력을 260GWh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37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생산 능력을 2030년 344GWh로 키워 전기차 배터리 시장 3위로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최근 미국 완성차 2위사인 포드와 합작 공장(60GWh) 설립도 발표했다. 포드와 합작으로 생산능력은 190GWh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I는 25GWh에서 2030년 254GWh로 생산 능력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3년 간 매출의 15∼25%를 배터리 시설에 투자했다.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삼성SDI의 배터리 시설 투자는 2018년 1조8000억원, 2019년 1조6000억원, 지난해 1조5000억원 등이다.
2019년 5600억원을 투자해 유럽 헝가리 공장을 증설했고, 올해 추가 증설에 94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미국 배터리 조립 공장 증설에 2018년 6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310만대에서 2030년 5180만대로 17배, 이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139GWh에서 3254GWh로 23배 급증할 전망이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