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진아 [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함께 기념 앨범을 낸다.

진아 엔터테인먼트는 태진아가 오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공수래공수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공수래공수거’는 태진아가 노랫말을 쓰고, 아들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쌍둥이자매 가야랑의 가야금과 아쟁 연주가 더해져 애절함을 깊게 녹여냈으며, 태진아의 구슬픈 목소리와 멜로디가 더해졌다. 소속사 측은 “가야랑과 태진아의 이번 협업은 트로트와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태진아 [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진아 [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공수래공수거 너나 나나 빈손인 걸. 공수래공수거 살다 보면 알게 되지. 올 때도 빈손으로 왔다가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거지’라며 ‘봄이면 벚꽃들이 바람에 한잎 두잎 떨어지듯이 사랑도 부질없다. 돈과 명예 부질없다. 누구나 가는 인생 놓고 가면 편안한 걸. 공수래공수거 공수래공수거’라는 가사에 "돈과 명예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것이 소속사 측 설명이다.

태진아의 50주년 기념 앨범에는 신곡 ‘공수래공수거’ 외에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사모곡’ 등 그의 히트곡 19곡을 담은 CD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들과 리메이크곡 등 59곡이 담겨 있는 USB를 별도로 제작해 태진아의 50년 노래 인생을 다채롭게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