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전화교환기 등 장비 교체해 소비 전력↓
-저전력·저탄소 셋톱박스 개발로 탄소 배출량 감축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노후장비 교체, 저탄소·저전력 셋톱박스 개발 등을 통해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데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전력 사용이 큰 구형 전화교환기(PSTN)를 새 장비로 교체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PSTN은 시내전화 서비스를 위해 1990년대 후반 도입한 장비다. 이동·인터넷 전화 비중이 늘면서 최근엔 사용이 줄었지만, 통신 장비 중 1식 당 가장 많은 전력(연간 약 390Mwh)을 소모한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PSTN 21식을 철거, 연간 전력 6850Mwh를 줄였다. 온실 가스로 환산하면 약 3194톤(tco2eq)을 감축한 셈이다.
반면 이를 대체할 신규 장비의 전력 사용량은 연간 1068Mwh로 기존 PSTN의 16% 수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4년까지 남은 PSTN 20식을 모두 철거해 총 1만5978Mwh(연간), 온실가스 7449톤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새로 개발하는 셋톱박스에 대해선 ‘저탄소 제품 인증’도 추진한다.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 대한 탄소 배출량을 공개하는 제도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셋톱박스 1개 모델에 대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올해 출시를 앞둔 셋톱박스를 포함해 총 7개 모델의 인증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월 한국전력과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제도를 활용, 여주위성센터를 ‘100%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