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서울지역본부 예방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노동계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지도부와 만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이 날 오후 2시40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관계자 15명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보궐선거 기간인 3월 31일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로 만난 이후 2개월 여만이다.

마침 오 시장의 첫 서울시 조직개편안에서 ‘노동민생정책관’을 ‘공정상생정책관’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에 대해 노동의 가치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개편안을 심의하는 서울시의회에서 나온다.

오 시장은 취임 뒤 사각지대 노동자를 살피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장위동 철거현장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페이스북에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안전장치도 없는 환경에서 일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사각지대 노동자에 대한 그물망 지원을 강조했다.

지난 5월25일에는 국무회의에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근로계약기간을 1년 미만으로 하는 경우에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28일에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구의역 사고 10주기를 맞은 지난달 5월27일에도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데도 일어나는 사고는 막아야 한다”며 “가능한 공공사업의 공휴일 작업을 필요한 곳 외에는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