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달부터 기업의 광고집행 효율성과 매체별 예산 적합성을 평가하는 ‘미디어 인증(Media Assurance)’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7일 혔다. 미디어 인증을 전담하는 미디어 컨설팅팀은 국내 빅4 중 최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비대면’ 중심의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광고채널이 등장하면서 기업 마케팅·광고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 같은 광고·미디어 생태계의 빠른 변화는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기업의 더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을 요구하고 있고, 광고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또한 과거에 비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광고시장의 경우 광고 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성 개선 위해 제3자에게 미디어 활동을 검증 받는 ‘미디어 인증(Media Assurance)’ 서비스가 대중화되어 있고, 광고 업계 전반의 선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광고주협회(WFA)의 56개 주요 회원사의 2018년도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광고주의 90% 이상이 미디어 인증 서비스와 가격 검증에 대한 벤치마킹을 활용하고 있고, 81%가 정기적이거나 영구적인 미디어 인증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특히, 71%의 광고주가 미디어 가치의 객관적인 시각을 수립하는데 이런 서비스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답하며 ‘미디어 인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국내 광고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4조 원의 세계 7위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주, 광고대행사, 업계 전반에서 광고비의 투명성과 효율성 검증에 대한 인식이 낮고 검증 시스템 및 해당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딜로이트안진은 마케팅과 미디어 전문가로 구성된 미디어 컨설팅팀을 출범, 점점 다변화되고 있는 광고시장 전반에서 기업이 광고비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미디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미디어 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갈 예정이다.
미디어 인증 서비스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 중 광고 예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기업이 가진 리소스와 다양한 매체별 특징을 명확히 파악해 타겟 고객 도달율이 떨어지는 광고비를 줄이고, 최적화된 매체에 적정 예산이 집행되는지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딜로이트안진 미디어 컨설팅팀은 매체별 광고 예산 적정성 분석과 실집행 여부를 점검하고 광고 KPI 달성을 위한 최적의 미디어 믹스 모델링(Marketing Mix Modeling), 경쟁사 및 글로벌 기업을 분석한 마케팅·광고 벤치마킹 서비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제품 탐색, 검색, 비교에서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소비자구매여정(CDJ)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딜로이트안진은 회계사 외에도 국내 최고 리서치 전문회사, 국내 최고 광고 대행사에서 이커머스(e-commerce)분석, 광고비 최적화 검증, 최적의 미디어 믹스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영입, 전력을 다졌다. 회계법인 내부에서 미디어 인증 전담팀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딜로이트 AP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전략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훈 딜로이트안진 미디어 컨설팅팀 리더는 “최근 객관적인 광고 인증 이슈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미디어 인증 서비스를 통해 광고 시장의 신뢰성을 확립하고, 기업이 보다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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