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I, 제1회 방사광가속기 국제컨퍼런스 개최

충북 오창에 건립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헤럴드경제DB]
충북 오창에 건립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오는 2027년 충북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제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10일 KBSI 오창센터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6년간 1조 454억원을 들여 4세대 원형가속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기획과정에 핵심역할을 수행해 온 KBSI는 국내·외 방사광가속기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충청북도의 사업 추진계획을 관련 학계·산업계와 공유함으로써 방사광가속기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를 밝히는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빛 공장이라고도 불리는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방향과 필요기술은 물론 과학적·산업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다루게 된다.

스티븐 스트리프러 미국아르곤국립연구소 센터장, 테츠야 이시카와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 스프링-8 센터장, 김광제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각각 방사광가속기의 구축‧운영‧활용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최종순 KBSI 부원장, 김진형 충청북도 가속기지원단장, 김은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현준 충북대학교 교수, 김현정 한국방사광가속기협회장 등이 참석해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비전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바이오’, ‘나노소재’, ‘정책’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바이오·나노소재 연구분야 제시와 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인 구축·운영에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신형식 KBSI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범국가적 공동연구시설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뜻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창에 구축하는 방사광가속기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속기의 효과적인 구축과 활용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