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경남 합천 해인사가 국보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인 고려 팔만대장경과 그 보고(寶庫) 장경판전을 770여년 만에 일반인에 첫 공개됐다. 이는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옮겨져 보관을 이어온 지 62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20일 진행된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탐방은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시민 15명에게만 허락됐다. 최초 20여 명이 예약했지만 5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관람은 주말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일반인을 대상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법보전에서 진행됐다.
팔만대장경 탐방은 해인사 일주문에서 시작돼 유초·견성 스님에게 사찰과 대장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법보전으로 이동해 대장경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1회 탐방객 수는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등을 고려해 20명으로 정해졌다. 팔만대장경 보존·보호 등을 위해 내부 촬영과 함께 휴대전화와 라이터 소지도 엄격히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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