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우리나라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에 회사채 등 크레딧시장의 기술적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5월 말 이후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이 급격히 부각되면서 중단기물 중심의 채권 금리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크레딧시장에 영향력이 큰 중단기물의 금리상승은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화안정증권 1년물과 국고채 2년물은20베이시스포인트(bp) 이상, 국고채 3년물은 17bp 상승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이달 10일 국고채 3·10년물의 지표물 변경으로 크레딧스프레드는 오히려 약10bp 축소돼 과거와는 다른 이례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말의 유일하게 비슷한 사례를 보면, 변경 당일 전일 대비 크레딧스프레드는 당일2.3bp 확대됐다"며 "그러나 1~2주 사이 재차 축소되면서 지표물 변경 이전의 크레딧스프레드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지표물 변경으로 인한 스프레드 왜곡현상은 상대적인 캐리매력 축소로 다가올 수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2주 간의 스프레드 평균인 약40bp 수준까지 스프레드 레벨 복귀는 불가피하나 분기말 이후 확대된 여전채 매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