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중소형 다 좋다
올해 영업익 3조 전망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향상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뿐만 아니라 중소형 OLED 사업에서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시작한지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으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2013년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의 평균판매단가(ASP) 인상과 물량 증가 효과로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3 패널의 주문 급증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부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70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컨센서스(4680억원)를 51.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다.
3분기는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부문이 동시에 흑자 전환하며 80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6110억원)를 31.7%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향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직전 최대 실적(2017년 2조46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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