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국내 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인 한샘이 매물로 나왔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샘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최대주주 지분 약 30%를 매각하기로 하고 인수 후보군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이르면 이번 주말 약 1조3000억원 안팎(주당 20만원)에 양해각서(MOU)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인 조 명예회장이 1970년에 설립한 국내 1세대 가구 업체다.조 명예회장은 한샘을 부엌가구 전문 업체에서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는 국내 대표 인테리어 가구 업체로 키웠다.
조 명예회장이 경영권 매각에 나선 이유는 후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39년생으로 고령인 조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지만 모두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장남 조원찬씨가 2002년 사망하면서 세 자매만 남았다. 세자매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한샘 지분 1.32%·0.88%·0.72%를 보유하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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