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장 3곳을 상대로 점검을 벌인 결과 29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변호사, 공인회계사, 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사업장 중 서구, 북구, 수성구의 각 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 업체선정 등 계약 관련 위반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외 자료보관 등 행정처리 부적절 6건, 정관 및 운영규정의 회계처리 부적절 6건, 정비사업의 각종 자료의 정보공개 부적절 5건 등이 확인됐다.
이 중 7건을 고발조치하고 6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다른 사업장에도 해당 위반 사례를 알렸다.
현재 대구에서는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장이 80여개로 파악, 시는 조직 보강을 통한 상시 점검을 검토하고 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현장점검이 불필요한 분쟁발생과 위법행위에 따른 사업 차질 등을 방지하고 위반 사례는 타 사업장에서도 전파, 반면교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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