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사흘 만에 63만여 명 중 32만7000여 명 접종

첫 주에 83% 1차 접종 목표

“아직까지 이상반응은 없어”

전체 학원 종사자 35만~40만명…78% 접종 동의

지난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단체로 접종하고 나서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지난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단체로 접종하고 나서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접종 사흘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또 전체 학원 종사자의 78% 가량이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1일까지 고3과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 대상 총 64만7000명 중 50.6%에 해당하는 32만7000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접종 동의자는 약 63만1000명이며, 동의자 대비 실제 접종 비율은 약 51.8%에 달한다.

고3과 고교 교직원의 백신 1차 접종은 지난 19일 전국 29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돼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교육부는 접종 첫 주에 대상자의 83%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에 대한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19~20일 발열 등 일반적인 반응 외에는 아직 특이 이상 반응은 없다”며 “구체적인 것은 총괄기관인 질병관리청에서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 등의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의평가 응시자를 기준으로 이달 중 명단을 작성하고 질병청과 협의해 8월 중 이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원 종사자의 백신 접종은 지자체별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체 학원 종사자 35만~40만명 중 78% 가량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는 26일부터, 경남은 다음 달 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 여부와 관련해서 “현재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검토하겠다”며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고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