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30대 배치…대용량 수소충전소 설치도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 제공]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 제공]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26일(현지시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현지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현대차와 현지 비영리단체 교통환경센터(CTE)가 구성한 컨소시엄은 탄소 배출제로 트럭을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운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지 당국의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현대차는 오는 2023년 2분기부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 엑시언트 트럭 3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는 대용량 수소충전소도 설치한다.

컨소시엄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와 에너지위원회(CEC)로부터 보조금 2200만 달러를 받았다. 앨러미다 카운티 교통위원회 등으로부터 700만달러의 추가 보조금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는 “수소전기트럭을 배치해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사우스코스트 대기질관리기구로부터 50만달러 보조금을 받아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2대의 엑시언트 트럭을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 1년 동안 지역 창고를 운행하는 장거리 화물 운송에 활용된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