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정은6(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3타를 줄여 5타차 선두로 나서면서 메이저 2승을 예약했다. 이정은6는 24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골프클럽(파71 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루키로 출전한 2019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거둔 이정은6는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기대하게 됐다. 메이저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61타)과 36홀 최소타 기록(127타)을 세운 이정은6는 4라운드에서 전인지(27)가 2016년에 세운 메이저 72홀 최다 언더파(21언더파 263타)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메이저 54홀 최소타(194타)에는 1타가 모자랐다.3타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은 3번 홀에서 3미터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5번 홀(파3)에서 7미터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9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여 버디를 했으나 10번 홀(파4) 보기를 적어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틀 연속 버디를 한 11번 홀(파4)에서는 웨지로 한 샷 이글로 2타를 줄였다. 15번 홀(파5)에서는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두 홀은 보기 버디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이정은6는 ‘오늘도 너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잘 마무리했다. 어제와 오늘 그린 스피드가 달라서 퍼터가 짧았던 부분이 아쉽다. 내일도 비슷한 시간대에 나갈 테니 그런 점에 집중해서 치다 보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 미스샷이 몇 개 있었지만, 11번 홀에서 럭키샷으로 이글이 들어가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61타를 치고난 다음날 플레이 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완벽한 플레이를 한 이후에는 좀 더 부담스럽다”면서 “워낙 잘했기 때문에 그 기준치에 맞춰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틀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내 샷에 최대한 집중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저타에 대한 스스로의 축하는 역시 콜라였다. “노보기를 하면 콜라를 먹겠다는 룰을 내 스스로 정해 놓은 것이 있어서 어제 맛있게 콜라를 마시면서 축하했다.” 마지막 날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첫 우승을 US여자오픈이라는 큰 대회에서 한 후로 두번째 우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메이저 대회에서 왔기 때문에 굉장히 잡고 싶은 욕심이 크다. 하지만 욕심을 부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내일 타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 같다. 코스도 너무 어렵다는 점도 변수다. 그래서 내일도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매샷 집중해서 내 할 것만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
미국 교포 예리미 노는 4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3언더파 200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3타를 줄여 3위(12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6타를 줄인 호주 교포 이민지가 아야카 후루에(일본),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공동 4위(11언더파)로 올라섰다.2016년 이 대회에서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전인지(27)는 3일 연속 3언더파 68타를 쳐서 2014년 챔피언 김효주(26)와 공동 8위(9언더파)에 올랐다. 이븐파 71타를 친 2012년 챔피언 박인비(33)는 공동 16위(7언더파)로 내려갔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6위(5언더파), 세계 골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32위(3언더파), 세계랭킹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26)은 5타를 잃는 샷 난조 끝에 74위(4오버파)까지 순위가 밀렸다.
sports@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