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매각 작업에 이상기류가 발생한 남양유업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오전 10시18분 기준 전날보다 9000원(1.49%) 떨어진 5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9.12% 떨어진 54만8000원을 기록했지만 장이 전개되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을 추진 중인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9월14일로 돌연 연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남양유업의 주가는 7.66% 내린 채 60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측이 거래종결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매각 철회로 변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앤컴퍼니는 "(주주총회 연기는) 남양유업의 일방적 의지"라며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반발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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