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1036억원…전년 동기 3배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수요 증가가 실적 견인
수소연료전지 신사업도 실적 상승 기여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분기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로 10년 만에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매출액 1조1841억원, 영업이익 103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기록한 368억원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패션 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다.
산업자재 부문에선 5G 케이블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용 아라미드 제품의 높은 수요가 지속됐다. 전기차용 고부가 타이어코드를 포함한 타이어코드 수요도 증가해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PEM(수소연료전지용 고분자전해질막),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연료전지 기반 신사업 분야에서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화학 부문에서도 타이어용 석유수지의 판매와 5G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사업의 호황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상승을 달성했다.
패션부문은 코로나19에도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골프 및 아웃도어 제품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로 유통비용 구조도 개선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캐쥬얼 및 골프 관련 브랜드(WAAC, G/Fore 등)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계속돼 실적 상승세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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