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일 상한가 기록
수백억대 자산가들 하룻새 1억원 가까이 수익
[헤럴드경제]카카오뱅크가 상장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수백억원을 쏟아부어 공모주를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하룻새 1억원 가까이 수익을 냈다.
지난 6일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5만3700원에서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도 공모가(3만9000원)보다 37.69% 높은 수준으로 시작했고, 종가는 공모가보다 78.97%나 높았다.
공모주를 1억원어치 보유한 투자자라면 하루만에 7900만원의 수익을 챙겼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많이 배정받은 청약자는 11명으로, 2662주를 받았다. 공모가 기준으로는 1억381만8000원의 투자를 한 것. 이를 상장 첫날 유지했다면 8198만원의 이익을 거두게 된다.
2662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최대로 받기 위해 170억원이나 증거금을 넣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최대 청약물량인 87만주를 신청했다.
최대 청약 물량을 신청한 이들은 총 23명으로, 비례배정에 따라 2656주를 똑같이 받았다. 균등배정으로 5~6주를 받았는데 추첨을 통해 12명은 5주를, 11명은 1주 더 많은 6주를 받았다. 카카오뱅크 청약시 1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을 낸 투자자는 총 148명이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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