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백신이 가장 효과적 대응…인센티브 검토 필요”
음식점·카페 영업시간 1시간 단축안도 거론
[헤럴드경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재연장하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일부라도 부활시켜 ‘숨통’을 틔워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인센티브와 관련해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확실한 대응 방법은 예방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수칙 준수”라며 “예방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향후 일정 시점에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의 전날 밤 회의에서 나온 일부 전문가의 의견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당시 회의에선 거리두기 재연장 필요성과 함께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이 거론됐다.
일부 위원이 백신 접종률과 예약률을 높이고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사적모임 제한 인원 기준 등을 따질 때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당초 지난달 1일부터 실외 마스크 미착용, 사적모임 제한 인원기준 제외 등의 접종자 인센티브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려고 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비수도권에서만 시행했다. 이후 확산세가 거세지자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을 중심으로 이마저도 대부분 유보했다.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면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적용되더라도 접종자 포함 시 3명, 4명 등의 만남이 가능해진다.
중대본은 음식점·카페에서 오후 6시 이후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되 최대 모임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음식점·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하는 방안도 내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약 2.5배 이상 감염 재생산지수가 높고 알파 변이 대비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다’면서 “(그러나)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면 델타 변이의 중증도는 80% 이상 감소한다”고 전했다.
herald@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