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중 58명 접촉자, 25명 감염원 불명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 98명으로 두 자릿수 회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에서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명, 이날 오전 73명 등 총 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8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8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25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58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31건, 지인 12건, 동료 7건이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실내체육시설 3건, 주점 1건, 음식점 1건, 학원 1건, 목욕탕 1건, 학교 1건이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한 대학에서 이날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학에서는 지금까지 학생 10명과 관련 접촉자 2명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사업장에서도 이날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1명, 가족 8명 등 총 19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 부산진구 주점에서 이날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가지 종사자 10명, 방문자 6명 등 총 16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7월 말~8월 초까지만 해도 7일간 평균 확진자 수가 7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난 13일에는 최고치인 144명을 기록했다. 다음 날부터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고, 18일 만에 98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안병선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표 당시 7~10일 정도 지나야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동안 시민 이동량, 신용카드 결제량 등이 확실히 감소했다는 지표는 나왔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감염원 불명 환자 비중이 높아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로 현 상황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해야 4단계 효과가 확실하게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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