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온라인 유명강사가 수학능력시험(수능)이 폐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언의 주인공은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메가스터디에서 수능 수리영역을 가르치고 있는 현우진으로, 그는 지난 1일 수능 9월 모의평가 총평 강의에서 "수능 체계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7, 8년 안에 붕괴 조짐이 보일 것이고 아마 10년이 지나면 아예 평가 양식 자체가 바뀔 것 같다"고 전망했다.
현우진은 학생들에게 "수능에 매몰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은) 수능을 잘 봐서 대학을 잘 가면 꽃길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한 뒤 "이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수능은 단기적인 테스트이므로 딱 끊고 일단 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세상이 너무 바뀌면서 (수능도) 그냥 '펑'하고 터져버리지 않을까"라며 "마지막까지 생존할 필요는 없으니까 나는 그 전에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우진은 수리 영역 최고 인기강사인 이른바 '1타 강사'로, 연 소득이 2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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