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지역 사적 모임 낮 4명·저녁 2명 유지
백신 접종자 최대 4명까지 포함, 6명까지 허용
식당·카페 10시까지 매장영업…결혼식 최대 99명까지
3단계 이하 지역에선 최대 8명 모임 가능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한 달간 더 연장하는 대신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4일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르면 4단계 지역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그대로 유효하다. 낮에는 4명까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가 4명까지 포함될 수 있어 모일 수 있는 최대 인원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1차 접종자는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접종 완료자들끼리 모인다고 해도 6명을 넘을 수 없다.
4단계 지역에서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영업을 할 수 있고, 이후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다. 기존 매장 영업시간 9시에서 1시간 완화된 조치다.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PC방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유흥·단란주점, 무도장, 클럽 등은 계속 문을 닫는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최대 49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하지만, 음식 제공이 없는 결혼식은 99명까지 참석이 허용된다. 숙박시설의 경우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해야 한다.
4단계가 아닌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 매장영업이 오후 10시까지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영화관과 독서실, 마트, 백화점, PC방, 실내체육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4단계 지역과 차이가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44명으로 집계됐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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