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우승 보너스 175억원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첫날 3타를 줄여 2타차 선두로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마치면서 보너스 10언더파로 시작한 캔틀레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합계 13언더파로 마쳤다.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의 6번째 홀까지 가는 연장전 끝에 우승한 캔틀레이는 이날 퍼트감이 떨어졌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줄였다. 페덱스컵 랭킹 4위로 시작한 욘 람(스페인)이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면서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캔틀레이를 2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람은 후반에만 마지막 두 홀 연속 버디 등 4타를 줄이면서 추격전에 불을 붙였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224야드 거리의 파3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뒤 이어진 두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4언더파 66타를 쳐서 1언더파 69타를 친 디섐보와 공동 3위(8언더파)로 올라섰다. 3년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23)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후반에만 보기 5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 71타를 쳐서 공동 23위(2언더파)로 순위가 10계단 하락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 3위로 마쳤으나 이날은 퍼트감이 떨어졌고 아이언 샷 어프로치 적중률도 61.11%에 그칠 정도로 컨디션 난조였다. 임성재는 지난 2년간 이 대회 성적을 보면 2019년 루키해에는 플레이오프에서 23위로 시작해 19위로 마쳤다. 2020년에는 5위로 시작했으나 11위로 마쳤다. 올해는 31위로 시작했으나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공동 16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낸 바 있으나 남은 54홀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 대회는 우승하면 1500만 달러(174억8850만원)의 보너스가 주어지며 2위도 500만 달러(58억3500만원)를 받는다. 꼴등인 30위로 마쳐도 39만5천 달러(4억6천만원)이 주어지는 돈잔치다. 엄청난 상금 뿐만 아니라 투어챔피언십에 나오면 다음 시즌 메이저 등 대부분 대회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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