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우승 보너스 175억원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무빙데이에서도 2타차 선두를 지켰고 욘 람(스페인)이 추격하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마치면서 보너스 10언더파로 시작한 캔틀레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했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캔틀레이는 전반에만 9번 홀에서 9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버디 뒤에는 보기가 나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뛰어난 퍼트 실력을 발휘해 7m 버디 퍼트를 넣으며 2타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캔틀레이는 지난주 BMW챔피언십을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고, 시즌 4승에 통산 6승을 기록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람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으나 18언더파로 선두와의 타수차가 한 타 더 벌어졌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언더파 65타를 쳐서 3위(15언더파),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역시 5타를 줄여 4위(13언더파)로 순위를 한 계단씩 올렸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타를 잃고 빅터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7위(9언더파)로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패트릭 리드(미국)는 4타를 줄이고 단독 21위로 5계단 올랐다.3년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23)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교환해 이븐파 70타로 마쳐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과 공동 22위(2언더파)로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임성재는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19위, 11위로 마쳤다. 이 대회는 우승하면 1500만 달러(174억8850만원)의 보너스가 주어지며 2위도 500만 달러(58억3500만원)를 받는다. 30위로 마쳐도 39만5천 달러(4억6천만원)이다. 엄청난 돈과 함께 다음 시즌 메이저 등 대부분 대회에 나갈 수 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팔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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