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받는 영수증에도 비스페놀이?”
한솔제지(대표 한철규)가 친환경 영수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8월부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사 주요 매장과 이마트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영수증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영수증을 직접 손에 쥐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용지가 전달된 것은 이달부터다. 한솔제지는 영수증 뒷면에 ‘BPA Free’(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표시) 안심문구를 표기, 중국산 저가 감열지 영수증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용기에서 주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로, 저가 감열지로 된 영수증에 구매 내역 등이 인쇄될 때 글씨 색을 나타내는 현색제에서도 사용된다. 한솔제지는 친환경 용지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비스페놀A가 포함된 영수증 용지 공급을 중단했다. 이어 재생펄프를 함유한 재생감열지를 개발, 친환경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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