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체공휴일 연휴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60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86명)보다 238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271명과 비교하면 1023명 감소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5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6명으로, 전날(323명)보다 13명 늘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221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총 1656명(74.6%)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 등 총 565명(25.4%)이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주말과 개천절 대체공휴일 연휴, 이어 다음주말 한글날 대체 연휴에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려 여행, 모임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12주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시행 중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현행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인원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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