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소연(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1타 차 공동 선두에 나섰다.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조디 이와트 세도프(잉그랜드)와 공동 선두를 이룬 유소연은 박인비(33)와 고진영(25),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이미 올슨(미국) 등 공동 3위 그룹에 1타 차로 앞섰다.유소연은 경기 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첫 두 홀을 버디로 시작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그 다음에 보기도 나오고 (만회하는) 버디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서 지지부진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후반들어서 3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을 했고, 장거리 이글퍼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며 "공을 치면서 너무 테크닉 생각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윙보다는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한 게 마지막 세 홀에서 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2012년 미국무대로 진출한 유소연은 통산 6승(메이저 2승 포함)을 거뒀으며 톱10엔 94번이나 들었다. 그 결과 생애 통산상금도 11,66만 937달러(약 138억 4천만원)를 기록중이다. 최근엔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에선 컷오프됐으나 지난 주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에선 마지막 날 62타를 치면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반등했다,도쿄올림픽에 나란히 한국대표로 출전했던 박인비와 고진영은 선두그룹을 이루며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박인비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 고진영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끼리 우승 트로피를 놓고 집안 싸움을 하게 됐다.한국에서 우승(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기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간 김효주(25)는 2언더파 69타로 최나연(33), 최운정(31),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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