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함정우(27)가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함정우는 2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주흥철(40)과는 2타 차다.함정우는 2019년 5월 SK텔레콤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후 2년 여만에 2승 기회를 잡았다. 함정우는 작년 KPGA선수권대회와 지난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함정우는 경기 후 “코스 세팅이 1, 2라운드보다 어려웠지만 전반에 스코어를 잘 줄여서 후반에 편하게 친 것이 스코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이어 “챔피언 조로 나섰을 때 침착하게 치려고 하면 할수록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최종라운드에선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빨리빨리 치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주흥철은 무빙데이에 4타를 줄여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이준석(호주)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권성열(35)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뒤를 이어 첫날 선두 김영수(32)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5위,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8)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6위를 각각 달렸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1)는 스코어 오기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64위를 기록해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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