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업무 솔루션 ‘경리나라’, KT 클라우드로 구현

-18개 카드사, 22개 은행, 15개 금융 플랫폼 솔루션에 연동

-신규 가입고객 3개월 프로모션…“핀테크 기업과 시너지 본격”

KT 직원들이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직원들이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가 기업고객(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6월 웹케시 그룹에 총 236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KT는 핀테크 기업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KT는 웹케시와 함께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반복된 경리업무를 자동화하는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월 단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제공 기능으로는 ▷증빙·영수증 관리 ▷인터넷뱅킹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인공지능(AI) 기반 시재·영업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18개 카드사, 22개 은행, 15개 금융 플랫폼, 국세·지방세 납입 정보, 제로페이 증빙 등을 솔루션에 연동했다. 각 금융기관별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클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연동해 지출 확인·정산·관리 경리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 직원들이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직원들이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솔루션을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KT 클라우드의 비즈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KT는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가입한 모든 고객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00여 명의 세무사들과 함께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방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미희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웹케시의 우수한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디지털전환(DX)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KT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 6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플랫폼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웹케시 그룹의 웹케시, 비즈플레이, 로움아이티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투자를 단행했다. KT는 웹케시에 144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3%를 보유했다. 92억원은 나머지 두 회사에 나눠 투자할 예정이다. 5월에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인 비즈플레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시한 바 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