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달 31일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를 불러 ‘도심 속 광장문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봉천로 일부 구간을 일정 시간대에 ‘차없는 거리’로 지정, 광장 문화를 살리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 교수는 ‘코로나, 기후위기 이후 도시는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코로나19와 1인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서로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시대이며, 공간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현재를 진단하며 “공공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민들은 특히 봉천천 복원에 관해 궁금해했으며, 하천의 복원, 도로의 공원화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설계하면 좋을 것인지 등을 물었다. 이에 유 교수는 “하천의 복원으로 공원이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도로는 최소한으로 하고 사람들이 도로 중간을 걷게 하는 것, 쉽게 가로지를 수 있게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면 효과가 크다”고 답했다.
관련 내용은 유튜브 관악구청 채널에서 볼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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