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엑스포대공원 내의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0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억새풀 군락은 2만2500㎡ 규모로 축구장 3개 크기에 이를 만큼 웅장해 공원을 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곳 억새풀 군락은 2019년 맨발 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처음 공개됐다.

1998년 경주엑스포대공원 설립부터 2019년 일반 관람객에 공개되기까지 공원 내 유휴부지서 야생으로 자란 억새풀은 한 차원 다른 울창함을 자랑한다.

성인키 보다 높게 빼곡히 자란 억새풀들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모습과 보문단지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방으로 펼쳐진 풍경은 가을의 경주를 담을 수 있는 계절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간혹 억새풀 사이로 산토끼와 꿩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힐링이 함께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억새풀 군락이 자리해있는 ‘비움 명상 길’은 낮에는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는 코스로, 야간에는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로 꾸며졌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억새풀 군락이 매년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만나고 다른 콘텐츠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