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현장 간담회서...해양수산. 관광산업 발전 고민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3월부터 23개 시·군 민생투어를 시작한 경북도 새바람 행복버스가 독도의모섬인 울릉군을 찾았다. 경북도는 21일 마지막 버스종점인 울릉군 한마음화관 대 회의실에서 스물세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김병욱 국회의원, 남진복 도의원 최경환 군의회 의장등 울릉 지역 사회단체장과 여행 및 관광업 등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환동해 시대 도서주민 기(氣) 살리자’라는 주제로 울릉군의 주력산업인 해양수산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울릉군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분위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정책건의가 이어졌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등 울릉 현지 중소여행사를 위한 실시간 여행상품 예약·구매·홍보 등 통합플랫폼 구축 정책건의에 대해 도 차원의 관광상품 유통판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연안어업의 오징어 조업구역 설정 건의도 있었다.
지속적인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 따라 강원도 연안어선들이 해상경계를 넘어 울릉도 인근에서 조업하는 사례가 잦다며 오징어 어획 조업구역 설정을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철저히 하고 장기적으로 연안어업 오징어 조업구역 설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어선장비 지원 사업 제도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현재 어선당 지원한도액 500만원으로는 고가의 선박 레이더 등 안전사고 예방장비 구매가 불가하다며 어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어선장비지원사업 한도액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업인단체 등 의견수렴 후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울릉군 농업인들의 정책 건의도 이어졌다.
육지에 비해 체계적인 농업교육 제공이 어려운 점을 호소하며 농업인 교육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 울릉 특산물 재배농가의 능력향상과 교육활성화를 위해 사업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민건의사항을 도정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해결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경북도의 새바람 행복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돕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이철우 지사와 간부, 전문가 등이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민생투어에 나서는 것으로 지난 3월 영천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간 코로나19 대응, 국비확보 등 바쁜 도정현안에도‘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평소의 철학대로 열흘에 한번 꼴로 다양한 민생현장을 꾸준히 찾아 도민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하는 등 진솔한 소통을 펼쳤다.
그 결과 민생 각 분야에서 189건의 정책제안을 받아 법적으로 해결 불가능한 5건을 제외하고는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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