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일본 정부가 미국 제약업체 머크앤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20대 남성 코로나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28일 TV아사히 등 일본 언론은 정부 발표를 인용해 교토에서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으로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환자가 처음으로 해당 치료제를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환자는 이번 달 하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어 부내 의료 기관에 입원해있다.
지난 24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몰루피라비르’의 특례사용 승인을 결정한 뒤 주말부터 20만 명분을 전국 의료기관에 배송했다. 일본은 현재 160만 명분의 ‘몰루피라비르’를 확보한 상태다.
해당 치료제는 5일 동안 매일 두 번, 한 번에 4알씩 복용해야 하며 1코스당 가격은 약 700달러(83만 원) 상당에 달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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