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여객기가 15분마다 위치를 자동으로 송신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이 구성한 ‘항공안전 태스크포스’의 소식통을 인용, 이 같은 방안이 12월께 발표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또 여객기가 예정 항로를 벗어나는 비상 상황에서는 당국이 적어도 1분에한 번 여객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가 마련한 이런 방안은 여객기가 극지방이나 지상 레이더 추적 범위를 벗어난 지역을 비행할 때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이 신문은 해석했다.
이 방안은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될 방침이다.
ICAO와 IATA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고를 계기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안전한 비행을 담보하려는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작업해 왔다.
앞서 지난 3월 승무원과 승객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370편은 실종후 아직까지 사고원인은 물론 기체 수색작업도 미궁에 빠져있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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