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재생계획 수립해 지난해 말 완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망원1동에 위치한 월드컵로19길 일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산뜻한 골목길로 재탄생 했다고 밝혔다.
망원1동에는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망리단길이 있지만 지역 개발이 더뎌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던 곳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노후된 골목길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 골목길 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와 구 예산을 합쳐 총 11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구는 2019년 사업에 착수, 2020년 망원1동 주민협의체와 골목길 재생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렇게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진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골목길 정비에 나서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망리단길과 이어지는 월드컵로19길은 보행자와 차가 함께 다녀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골목이었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골목으로 재조성됐다.
또한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전봇대 전선을 정리하고 노후 담장을 교체하며 틈새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등 골목길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지난해 ‘서울시 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망원1동 주택 2곳 내부 개선 공사를 하는 등 골목길 외관뿐만 아니라 주택 내부도 수리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협력하며 월드컵로19길이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성화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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