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능시험을 본 유모(20·여)씨. 어릴 때부터 발레를 하면서 살이 찔 틈이 없었고 적은 칼로리로 식사하는 게 습관이 돼서인지 가슴도 자연스레 빈약했다. 유씨는 수능 이후 빈약한 가슴을 채우기로 결심했고 워낙 마른 체질인 만큼 보형물을 삽입하면 어색할 것 같아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선택했다. 유씨의 어머니도 딸과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가 동안성형으로 불리는 '줄기세포 울쎄라리프팅'을 받기로 결정했다.수능을 마치고 사회로 나갈 생각에 들뜬 학생들이 외모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병원 문을 두드리는 시즌이다. 최근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이들의 어머니도 함께 손잡고 병원을 방문하는 추세다.성형외과에서 '수험표'를 보여주면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할인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이참에 모녀가 함께 예뻐지는 공모에 나선다.최근 성형수술의 트렌드가 '자연스러움'으로 굳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줄기세포를 활용한 미용성형이다.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아 어색해보이지 않고 원래 자신의 외모나 몸매가 예뻤던 것처럼 감쪽같이 개선할 수 있다. 인공보형물을 활용하지 않아 거부감·이물감이 없고 자가지방이식의 단점인 낮은 '생착률'(20~30%대)을 크게 개선해 선호도가 높다.먼저 허벅지·복부 등 군살의 지방을 채취한 뒤 원심분리된 지방의 일부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한다. 여기서 다시 분리한 줄기세포와 순수지방세포를 혼합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한다.미용성형에서는 주로 가슴·안면 성형에 활용된다. 줄기세포는 면역억제반응, 이에 따른 항염증효과, 지방세포·연골세포·뼈세포·근육세포 등으로의 분화능력, 혈관생성 유도, 빠른 회복 등으로 치료효과를 높여준다.신동진 압구정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줄기세포성형은 전문지식과 숙련된 스킬을 갖췄다면 기존 수술방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이라고 소개했다.신 원장은 줄기세포 효과를 십분 활용한 가슴성형법을 발전시켜 이식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효과와 안전성을 두 편의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지난 2013년 1년 동안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20~50대 200명의 줄기세포가슴성형 성적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평균 5㎝가량 가슴둘레가 커졌고, 시술받은 여성은 가슴 한쪽에 90㏄이상, 최대 260㏄의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를 주입받았다.얼굴에 지방이식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생착률이 높다. 푹 꺼진 뺨, 납작한 이마 등에 지방을 채워주면 생기넘치는 얼굴로 돌아온다. 중년 여성이 이 시술을 받으면 잔주름이 채워지는 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어 한층 더 젊어보이는 인상으로 개선된다.이때 미리 울쎄라(Ulthera)로 피부의 전반적인 탄력을 높여주면 효과는 배가 된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적(集績) 초음파를 피부에 직접 쏘여 피부 속 근건막층(SMAS층, 진피 바로 아래부터 근육층 바로 위까지의 공간)을 자극하고 이를 응고시켜 피부를 전반적으로 수축시키는 시술이다.SC301성형외과에서는 울쎄라 치료를 한 뒤 줄기세포성형으로 입체감을 살리는 '줄기세포 울쎄라 리프팅'을 시행하고 있다.신동진 원장은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회장으로서 현재 2천회 이상의 줄기세포 미용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의 의료외교 활성화, 국내 의료기술의 중국 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장애인 복지 개선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재진 director@herald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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