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그가 황제라 칭해지기 까지는 많은 숙적을 만나야만 했다. 전설적인 스포츠 라이터 댄 젠킨스는 Golf.com을 통해 그가 황좌에 오르기까지 거쳐야 했던 수많은 적들을 소개했다.Brandel Chamblee골프 채널의 브랜들 챔블리(미국)는 빈번하게 우즈의 스윙 변화를 비판하고는 했다. 하지만 그가 우즈의 적으로 등극한 결정적인 사건은 2013년 Golf.com에 올린 글로써 비롯되었다. 당시 챔블리는 선수들의 여러 가지 항목들을 평가했는데 우즈는 시즌 5회 우승에도 불구하고 챔블러에게 F학점을 받았다. 이유는 룰에 무신경하다는 것. 이에 우즈의 소속사는 챔블리와 법적 공방을 불사했다.Tom Watson톰 왓슨(미국)과 우즈. 언뜻 두 사람은 매우 친밀해 보인다. 하지만 두 스탠포드 출신의 남자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 우즈가 섹스스캔들 이후 복귀했을 때 왓슨이 말하길 “우즈는 겸손함을 보일 필요가 있다.”며 비판한 바가 있다.Old Man Time황제 우즈도 흘러가는 시간은 잡지 못했다. 예전 같지 못한 무릎, 인대, 목과 팔꿈치 등의 신체 나이가 우즈의 적으로 꼽혔다.The Tabloids뉴욕 포스트라는 타블로이드 신문이 우즈의 적으로 꼽혔다. 이 매체는 우즈의 섹스 스캔들을 만천하에 공개해 우즈와 척을 지었다. Stephen Ames스티븐 에임스(캐나다)는 2006년 2월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를 장담하다 9홀 차 완패를 당한 선수다. 당시 우즈는 승리 소감을 묻는 말에 "9홀 차 승리"라고만 답해 에임스의 도발에 기분이 적지 않게 상했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Stevie Williams 스티브 윌리엄스(네덜란드)는 우즈와 12년간 호흡을 맞추면 많은 상금을 수확했다. 하지만 이런 관계또한 불편하기만 하다. 윌리엄스는 올해 이런말을 할 정도로 우즈와 사이가 좋지 않다. “난 그가 스티브라고 날 부르는 것을 항상 싫어했다.”Butch Harmon부처 하먼(미국)은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우즈의 스윙코치를 맡은 사람이다. 2004년 이후 우즈와 결별한 그는 결별하며 우즈에 대해서 “우즈는 자신의 게임과 거친 드라이빙에 대해 인정하지 못한다.”라고 회고 했다. Sergio Garcia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우즈와 ‘앙숙’이다.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도 가르시아가 자신의 샷이 잘못되자 우즈 탓을 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Hank Haney2004년부터 2010년까지 우즈의 코치를 맡았던 행크 헤이니(미국)또한 우즈의 적으로 꼽혔다. 헤이니는 지난해 우즈와 함께했던 시절을 되돌아 본 '큰 실수(Big Miss)'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우즈와의 관계가 악화됐다.Phil Mickelson필 미켈슨(미국)역시 우즈의 적대 인물이다. 둘은 2004년 라이더컵에서 팀을 이뤄 2패를 당한 이후 같은 팀이 된 적 없는 사이다. 2003년에는 미켈슨이 우즈의 골프용품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지금도 세계랭킹 1위(우즈)와 3위(미켈슨)에서 라이벌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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