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 접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가 만나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이뤄진 접견에서 박형준 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취임 후 부산시청을 첫 방문해 박형준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이를 통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될 예정인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는 한편,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지금이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 강조하고, “이번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미래 차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노력으로 부산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공장의 생산물량 확보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의 사활이 걸린 시급한 과제로서 최근 르노-길리자동차 그룹이 합의한 친환경차 합작모델이 빠른 시일 내에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개발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협력하여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성장산업인 미래 차를 부산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앞으로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이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중심지 역할과 동북아의 미래 차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부산시가 상호 논의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
한편, 르노그룹은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 AESC와 함께 2030년까지 24GWh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또한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미래 친환경 클러스트 단지로 변신시키면서 생산 공장을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순환 경제 공간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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