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소프트웨어(SW) 불공정 행위 모니터링단이 뜬다. SW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ㆍ분석ㆍ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국SW산업협회와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민관합동 SW 불공정 행위 모니터링단’을 ‘SW주간’ 행사 첫째날인 1일 코엑스에서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SW모니터링단은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SW 조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사례를 제보 받고, 시정 조치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등의 주도적인 역할에 나설 전망이다.
미래부는 그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주제도 개선, 제값주기 문화 확산, 공공사업 대기업 참여 제한, 하도급 구조개선 등의 제도 선진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공공 SW사업 법제도 준수의 관리ㆍ감독을 위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단의 발족은 SW사업의 재도개선 사항이 시장에 안착하고, SW사업하기 좋은 토대를 마련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또 공공 발주ㆍ관리의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의 발주지원 서비스는 내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내 가칭 ‘SW발주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SW모니터링단 발족으로 한국의 SW산업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SW산업인들의 자구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SW모니터링단 활동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W모니터링단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될 조현정 협회장은 “업계 스스로가 자발적인 감시 활동과 자정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니터링단이 업계가 제시하는 모범 답안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W모니터링단은 발대식 이후 산업계 홍보와 접수창구 마련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불공정 행위 제보와 접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www.sw.or.kr)에 개설된 온라인 접수 창구를 활용하면 된다. 지역의 경우 지역SW진흥기관 사무국을 활용할 수 있다. 김인환 협회의장은 “수도권에 비해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의 건전한 SW사업 활동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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