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초·중·고 전체 학생수 587만9768명
전년 대비 학생수 1.3% ↓…교원은 1.4%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저출생 등의 여파로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가 580만명대까지 떨어졌다. 학령인구 감소가 35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교원 수는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2년 교육 기본 통계’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4월 1일 기준으로 전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 수는 587만9768명으로, 전년에 비해 1.3%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생은 55만2812명으로 5.1%, 초등학생은 266만4278명으로 0.3%, 중학생은 134만8428명으로 0.2%, 고등학생은 126만2348명으로 2.9% 감소했다.
학생 수는 1986년 1031만명 최고치를 기록한 뒤 1990년 100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는 2만696개교로, 지난해보다 76개교(0.4%)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6163개교로 6개교, 중학교는 3258개교로 13개교 늘었다. 기타학교 중 공립 특수학교는 주요 권역별 신설로 5개교 늘었다. 반면 유치원은 8562개원으로 98개원, 고등학교는 2373개교로 2개교 각각 줄었다.
전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 수는 줄었지만 교원 수는 50만779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934명(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만1796명으로, 전년보다 6214명(1.4%) 늘었다.
학생 수는 줄고 교원 수는 늘어나면서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0.3명, 초등학교 13.7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9.6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유치원은 0.6명, 초·중·고교는 각각 0.3명씩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6.7명,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25.0명, 고등학교 22.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유치원은 0.8명, 초·중·고교는 각각 0.5명씩 줄었다.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8645명으로, 지난해보다 8587명(5.4%) 늘었다. 다문화 학생 수는 2012년 조사를 시작한 해 4만6954명을 기록한 뒤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기준으로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8%(4만2755명)로, 전 학년도(0.6%, 3만2027명)보다 0.2%포인트(1만728명) 상승했다.
한편 고등교육기관도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학생 수가 줄었다. 재학생, 휴학생, 학사학위 취득 유예생을 합친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 학생 수는 311만7540명으로, 전년 대비 8만4021명(2.6%) 감소했다. 일반대학은 2.6% 줄어든 188만8699명, 교육대학은 2.1% 감소한 1만5091명이었고 전문대학도 53만9306명으로 6.4% 줄었다. 다만 대학원은 33만3907명으로, 2.0% 증가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6개교로, 지난해와 같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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