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조 경영에 관여한 실소유주
경찰, 9월 24일 용인 호텔서 검거
사기·사문서위조 혐의 적용…송치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회원의 해지신청서를 위조해 은행을 속이고 고객들의 예치금을 빼돌린 상조회사 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직원은 이 회사 경영에 깊이 관여한 실소유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산상조 직원 A씨를 사기·사문서위조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같은 달 24일 오전 4시8분 경기 용인시 소재 한 비즈니스호텔에서 수배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일 아산상조 대표 B씨를 사기·사문서위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B씨와 함께 범행을 주도한 공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하고 있었다.
A씨는 전 직장에서 B씨와 상사·부하 관계로 만나 친밀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산상조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 실소유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신한은행이 B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내면서 수사에 나섰다. 당초 피해자는 520여 명으로 알려졌으나, 계좌 명의 중복 등을 제외하면 총 45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2019년 1월부터 약 1년 동안 상조 가입 회원들의 계약 해지 신청서를 조작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예치금 총 6억5000만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한때 상조업계 10위권에 들었던 아산상조는 신한은행과 예치 계약이 해지됐고,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록도 취소됐다.
yckim6452@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