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10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국민 대타협 기구와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와 함께,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연내 구성키로 합의했다.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2+2’ 연석회의 직후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과 새정치연합 유기홍 의원은 “1시간 10분 동안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께서 4가지 부분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법안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키로 했다. 그리고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국민 대타협 기구를 연내 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이 “해외자원개발 국조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 특위를 연내 구성한다”며 “다만 방위사업에 대한 국조는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실시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4대강에 대한 국조는 논의 끝에 여야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석회의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원만하게 다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좋은 합의가 돼 국민 여러분에게 오랜만에 정치해서 멋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문희상 위원장도 “4자방, 공무원연금 개혁, 국정농단 등에 대해 얘기도 통탄하게 나눌 것”이라면서 “쉬운 것부터 차곡차곡 일괄 타결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세상일이 바람대로 안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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