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개최

오픈 레슨 형식…리사이틀도 함께 열어

피아니스트 백혜선 [마스트미디어 제공]
피아니스트 백혜선 [마스트미디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비롯해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당 타이손, 릴리야 질버스타인이 한국의 젊은 음악도들을 위한 ‘피아노 아카데미’를 연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백혜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릴리야 질버스타인, 안티 시랄라와 함께 하는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픈 레슨 형식의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 레슨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동시에 레슨 과정이 청강생들에게 공개된다. 백혜선을 제외한 세 명의 교수진은 이 기간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도 함께 열며 한국 관객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손[마스트미디어 제공]
피아니스트 당 타이손[마스트미디어 제공]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의 음악감독을 맡은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선구자다. EMI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음반 3개를 발매했다. 서울대 음대 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트미디어는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최정상급의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피아노 교수로서도 다음세대의 뛰어난 피아니스트를 발굴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도약하기 위해 자신에게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점검해보고, 실제 명교수와의 교류를 통해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세계 음악계 흐름을 흡수해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예술적 역량을 갖출 수 있게 기회가 되리라 본다”며 의의를 부여했다.


shee@heraldcorp.com